신12장 1-19절 “택하실 그 곳에서” / 찬3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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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복이다”라고 강조한 모세는 드디어 12장부터는 율법의 내용을 강론합니다. 12장부터 26장까지 지켜야 할 규례와 율법을 제시합니다. 그 순서는 십계명에 기초하여 먼저는 하나님에 대한 율법, 그리고 사람에 대한 규례를 기술합니다.
오늘 본문이며 첫번째는 십계명중 일,이계명을 기초로 한…”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이지요…
신명기 12:5–7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이 지정한 곳은 불법적인 곳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모세는 그 곳을 특별히 적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곳의 격을 찾아보면 단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아는 한 곳을 가리킵니다.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성소”입니다.
- 정해진 곳, 즉 성소(거룩한 땅)를 찾아 나아가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성소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그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예배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드릴 제물의 형태가 6절에 기록됩니다. 입곱 제물로 기록하는데 일곱이라는 숫자는 ‘모든’ 제물을 가져와 드렸음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문장을 해석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배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지요.
이 모습을 단지 구약의 제사법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으로 우리 교단은 해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정해진 장소에서 전심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각기 소견에 옳은 뜻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한 곳을 향한 예배, 한 곳에서 드려지는 예배, 한 마음으로 드려지는 우리 광명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신명기 12: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개개인의 생각이 중요하긴 합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생각이 투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결코 개인의 소견대로 드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소견에 따르던 대표적인 시기가 사사시대입니다. 사사시대를 어둠의 시기라고 합니다. 그 시대를 평하는 사사기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어둠의 시기는 각기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합니다. 현대사회를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합니다. 개인주의를 넘어 초개인주의로 맺어진 시대입니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유익을 향하여 좇아가라고 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유의할 것은 세상의 사조를 떠나 하나님의 뜻 안에 머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임에 거하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12장부터 율법에 대하여 강론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지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택하신 곳에서 예배하라
각기의 소견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예배하라(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오늘도 그 은혜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각자의 소견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 사는 광명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택하신 그 곳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축 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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